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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수도 충남' 지역 안보태세 확립 다짐
도·육군 제32보병사단, 충남·대전·세종 통합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 개최 

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제57회 예비군의 날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
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제57회 예비군의 날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충남·대전·세종지역 예비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면 제32보병사단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임준모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예비군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1년 365일 늘 유비무환의 자세로 예비역을 관리하고 있는 예비군 지휘관들과 여성으로서, 특전사로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원 예비군이 된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육군 최정예 지역방위 사단이자, 2025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최고의 부대가 충남을 지키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남은 국방수도로서 우리나라의 미래 국방을 선도하고 있고, 군과 함께 지역 통합방위태세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인공지능 무인·로봇체계를 선도할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와 무인기 연구개발을 위한 ‘미래항공연구센터’를 각각 논산과 태안에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논산 국방산단’도 조성 중이다. 건양대를 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32사단과 보령지역에 '대드론방호체계'를 공동구축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선제대응하기로 하는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 안보와 예비군 발전에 기여한 32사단 보령시 지역대장 5급 조성근 씨 등 12명이 개인포상을 받았다.

김지면 사단장은 "국가방위의 한 축을 든든하게 담당해온 예비군들이 유사시 지역방위의 든든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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