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역 외국인주민들과 함께 '2025년 대전 외국인주민 봉사단(디투게더, D-together)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디투게더 봉사단은 올해 18개국에서 온 60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다. '이제는 우리가 도울게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힘을 모아 1년 동안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봉사자의 언어·문화적 역량을 살린 △통·번역 자원봉사와 함께 △무료 식사 나눔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4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네마와시(인도네시아) 씨는 "디투게더 활동을 통해 대전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봉사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센터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24명의 외국인주민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그 공로로 대전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돼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며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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