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8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와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맥스 조니 페르난데스 사우세도 산타크루즈 시장은 이날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교류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를 계기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행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한다.
볼리비아 동부 지역에 있는 산타크루즈시는 인구 160만 명의 볼리비아 최대 규모 도시다. 국가 농산물 생산과 유통 중심지고, 리튬과 철광석,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도 풍부하다. 볼리비아 지역 총생산의 30% 이상을 담당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국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와 볼리비아 최대 도시인 산타크루즈시는 두 나라의 핵심"이라며 "두 도시가 경제, 문화, 예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고 도시 협력을 넘어 양국 관계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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