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승용이앙기 임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임대 사전 예약은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 사이 이앙철에 대비해 승용이앙기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 중 추첨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제도다.
사전예약은 오는 4월 1일 오전 9시에 당일접수, 당일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장소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 2개소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전 8시 50분까지 해당 신청 장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운용대수는 15대이다. 임대기간은 농가당 최대 2일까지 가능하다.
하루 임대료는 9만 4000원이지만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50% 할인된 4만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사전예약은 농업인들이 미리 승용이앙기 사용 일정을 확보해 영농 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92종, 482대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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