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노동 취약계층 노무 제공자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는 2024년 10월~2025년 3월분 산재보험료 본인 납부액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조종사 △방문 강사 △택배기사 △대여 제품 방문 점검원 △건설 현장 화물차주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 통학버스 기사 등이다.
수원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금액증명원 기준) 노무 제공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산재보험 납부 내역 확인 뒤 7월에 신청자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직 많은 노무 제공자가 열악하고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노동 취약계층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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