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60세 이상 숙련 인력의 고용 연장을 통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한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관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60세 정년퇴직자를 2년 이상 계속 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경우, 1인당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금을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최대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3개월마다 근무 상황을 확인한 후 기업에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안내문 참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숙련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60대 근로자의 고용 확대와 경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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