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3개월 내외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청년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문화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을 직접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구인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 일경험 수당으로 매월 150만 원(최대 3개월)을, 기업 멘토 수당으로 매월 5만 원(최대 3개월)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 청년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45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청년 조례에 따라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하동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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