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3번 연속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9년까지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 자격을 유지한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등 활력 있고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내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시는 3년 동안 실행계획을 추진한 뒤 평가를 거쳐 2019년 재인증받았다.
시는 지난해 재인증을 신청해 도내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인증 도시가 됐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대 목표’로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도시 △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설정하고, 6대 영역에서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6대 영역은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인적자원의 활용 △여가 및 사회 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지역돌봄 및 건강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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