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과대·과밀 초등학교 42개교 현장 점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확인하기 위해 4일 설동호 교육감을 포함한 교육청 직원들이 대전태평초등학교 등 42개 학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태평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공간, 인력 현황을 확인하고, 특히 귀가 방법 등 안전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교내 이동 동선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의 늘봄 참여 상황을 효율적으로 보호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비상벨·화상인터폰·CCTV 등 안전관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해 아동들의 안전한 하교·귀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늘봄학교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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