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세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부산 반야트리 호텔 화재 사고 등과 같은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민관 합동 점검단에는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건축안전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날까지 건축공사장 8곳에 대해 지반 침하, 균열, 화기 관리 상태 이상 여부,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 현장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는 나머지 11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해빙기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이어가는 등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침하나 붕괴 등의 사고 위험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남은 점검 기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한 세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세종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 TF팀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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