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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문수연, 유성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출사표'
"새로운 정치 쇄빙선 될 것…민생 최우선, 실력으로 승부"

조국혁신당 소속 문수연 변호사가 27일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유성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예준 기자
조국혁신당 소속 문수연 변호사가 27일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유성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조국혁신당 소속 문수연 변호사가 27일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원은 정당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한 일꾼이어야 한다"며 "법조인으로서의 역량과 행동하는 정치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현재 대전시의회의 정당 중심 구조와 정치적 갈등을 지적하며 "거대 양당이 인적 쇄신을 외쳤지만 정당 관계자의 지방의회 진출만 늘어났다"며 "그 결과 시정의 질이 낮아지고 시민들은 정치에 지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20명, 민주당 1명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특정 정당 후보가 추가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문수연이 새로운 정치의 쇄빙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법조인으로서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변호사로서 수년간 지자체 자문을 맡아왔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일을 배울 사람이 아닌,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지자체장들이 극우 집회에 참석한 것을 비판하며 "정치적 진영논리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출마 선언을 마무리하며 문수연 후보는 함민복 시인의 '마흔 번째 봄'을 인용해 "겨울이 길고 혹독했던 만큼 탄핵의 겨울을 지나 '꽃 피는 봄'을 기대해 보자"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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