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올해 투자유치목표액을 1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유망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9일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주항공, 뿌리·세라믹 소재, 바이오 등 지역산업 특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투자유치 기본계획에서 목표액은 1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주요과제로 KAI 회전익 비행센터의 본격 운영,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의 안정적인 건립과 생산기지 구축,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우주산업 거점도시 도약,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 및 유치,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및 B2B 기능 강화, 국내외 투자기업의 인센티브 확대·지원 등을 확정했다.
시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투자 위축,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 바이오·실크·농기계 등 기존 고유산업 부진과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의 높은 부지 매입비에 따른 투자기업 부담 증가 등 여러 현안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최근 5년간 41개 기업과 6800억 원 규모, 2230명의 신규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미래 성장력이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통상국을 우주항공경제국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지역 경제 마중물 역할을 해줄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이 최종 완료돼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의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투자유치 기본계획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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