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민생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 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파주시는 당초 오는 20일까지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었다. 이날 현재 총 51만 984명 중 47만 2160명이 신청을 마쳐 신청률은 92.4%로 집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당시 지원금 신청 신청률이 96~97%에 달했던 점을 감안해 시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가 접수 기간 온라인 신청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파주페이 카드 보유자의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면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사용 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 승인 알림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사용 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급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생업, 부재 등의 사유로 기한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접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모든 시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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