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저소득층 환자의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여군은 올해 초 건양대학교부여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병간호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24시간 무료 다인 병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하위 20% 이하인 자 △행려환자 등이다. 수혜자가 보험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 이중 지원 방지를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들은 전문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 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 간병 서비스를 연간 30일(의사 소견서 첨부 시 최대 45일)까지 지원받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1인당 연 45일(의사 소견서 첨부 시 최대 60일)까지 지원된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의약팀 또는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원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사회적 병간호 부담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지도 점검과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질 높은 간병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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