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과천시 생명사랑 헌혈의 날' 지정·운영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문화 확산 및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재승 서울남부혈액원장이 참석해 헌혈 장려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과천시는 '과천시 헌혈장려 조례'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내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면 참여자에게 과천 지역화폐 1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지역 사회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 마지막 주 토요일을 '과천시 생명사랑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중앙공원에서 헌혈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더해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과천시 헌혈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헌혈 운동을 지원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코로나19 팬더믹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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