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노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운행차 배출 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올해 총 33억 원을 들여 조기 폐차 1140대, 저감장치 부착 10대 등 총 1150대를 상대로 배출 가스 저감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1만 2775대를 지원했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연료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경우 필요에 따라 조기 폐차 대신 저감 장치 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남섭 익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기본 지원율을 100%로 상향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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