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소방서는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맞아 관내 충현박물관에서 지난 14일 문화재 반출 등 현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은 서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전 예방 활동 및 유사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충현박물관에서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신고부터 인명구조, 출동 차량 배치 등 출동 및 진압 과정까지의 전반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목조 문화재 시설의 특성을 파악하고 문화재 반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목조 건물 화재 시 소방차량 원거리 급수 지원 중계송수 훈련, 구조대상자 위치 검색 및 접근 후 안전 장소까지 운반하는 방법 등 문화재 화재에 맞는 대응력을 높이는 교육이 진행됐다.
충현박물관은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청백리 이원익의 후손들이 만든 전국 유일의 종가박물관으로, 이원익의 영정이 보관돼 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문화재는 한 번 소실되면 복원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 문화재 화재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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