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한우 농가에 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사료 구입비 지원의 올해 총사업비는 8억 1700만 원 규모다.
지원 사업 대상은 2024년 12월 13일 축산물 이력제를 기준으로 66마리 이하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사료비 인상액 108만 원 중 50%인 54만 원이다. 이는 장흥군 전체 한우 사육 1585농가 중 1369농가(86%)가 혜택 대상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료 가격 상승이 장기화한 데 반해 산지 한우 가격은 하락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월 중 해당 읍·면 사업 대상자에게 홍보 및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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