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기금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14일간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국가대표 후보선수 48명 뿐만 아니라 호원대·경남대·호남대 펜싱팀과 중국 산동성 펜싱팀 등 국내외 선수들이 방문해 명품 스포츠 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으며, 선수단 총 150여 명이 참여해 2억 3100만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조상호 익산시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유치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반 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스포츠 선도 도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하반기에도 펜싱, 육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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