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0일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게 늘 곁에서 함께 걸으며 청년 정책의 전국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이 시장은 청년 주거 정책인 ‘셰어하우스 CON’과 ‘역세권 새빛청년존’으로 인구감소 대응 부문 ‘우수상’과 ‘창의정책상’을 받았다.
그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셰어하우스 CON’과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역세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역세권 새빛청년존’"이라고 두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청년의 절반 이상이 빚을 지고 있는 현실. 빚의 대부분이 주거 비용"이라며 "주거비에 매몰되다 보니 많은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사치로 여기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청년 정책의 본질은 단순히 결핍된 부분을 메워주는 것이 아닌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뿌리 내릴 자리만 내어줘도 언제든 아름다운 꽃을 만개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우리 청년"이라고 적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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