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오는 18일 ‘익산 미륵사지와 일본 아스카데라 사리장엄구 비교’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 세계유산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학술회의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또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익산의 백제문화가 일본 불교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밝히고,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는 먼저 △백제의 사원과 일본의 아스카시대 사원(히시다 데쓰오 교수, 교토부립대) △비조사 사리장엄구와 백제사원(이시바시 시게토 교수, 나라문화재연구소 아스카자료관) △‘상서와 성성의 시각화’ 백제 미륵사지 사리용기 표면 장엄(소현숙교수, 원광대) △익산 미륵사지 금사 자수품의 도상과 상징 의미(안보연 교수, 전남대)등 4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익산의 백제문화와 미륵사지의 조사·연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유지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민·관·학 협력을 통한 한일 양국 간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익산 백제문화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조명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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