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명연마와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51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100억 원대 투자협약을 이끌어내 올해 논산시 발전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명묵 대명연마 대표이사, 9개 시군 21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대명연마는 논산시에 약 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대명연마는 1995년 창업 이래 30여 년간 연마지 분야에만 전념해 수입에 의존하던 연마지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연마지 전문 기업이다.
세종시 소재 본사와 1공장이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 부지에 포함됨에 따라 1공장을 현재 운영 중인 동산일반산업 논산공장 내 유휴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주신 김명묵 대명연마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논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과거의 틀을 벗어나 혁신 행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관심 행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끝까지 함께 경영한다는 자세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회의 땅 논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김명묵 대명연마 대표는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 자리 잡기로 결정했다"며 "경제적, 국가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 충청남도와 시에서 피부에 와닿는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민선8기 이후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산단 내 19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국방 및 방위 산업 관련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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