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노후되거나 훼손된 주소 정보 시설물의 시민 제보를 접수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상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주소 정보시설물 중 대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낡아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이다.
신고 방법은 경기부동산포털 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메뉴를 통해 시설물의 사진과 함께 제보하면 처리결과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주소 정보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관내에는 도로명판 1만 136개, 건물번호판 6만 206개, 기초번호판 607개 등 총 7만 1332개의 주소 정보시설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시는 자체 시설물 유지보수와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제보 등으로 5000여 개의 주소 정보시설물을 교체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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