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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툴루즈 벤치마킹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청사진
우주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엑소트레일(Exotrail)을 방문한 사천시 공무국외 출장단 /사천시
우주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엑소트레일(Exotrail)을 방문한 사천시 공무국외 출장단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 복합도시' 롤모델인 프랑스 툴루즈를 벤치마킹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청사진을 그렸다.

경남 사천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5명의 공무국외출장단이 '우주항공 복합도시' 롤모델인 프랑스 툴루즈 공무국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시를 중심으로 건설 추진중인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롤모델인 프랑스 툴루즈를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것이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방문의 목적은 프랑스의 대표적 철광도시였던 툴루즈가 어떻게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성장했는지를 보고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프란과 엑소트레일 모두 사천시에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이 입지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으며 사천시의 기업과도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 "사천시의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진 툴루즈의 사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툴루즈시 측에서도 사천시에 우주항공청(KASA)이 설립된 과정이나 위성개발혁신센터 및 지식산업센터의 인센티브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만큼 두 도시간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탈레스알레니아 툴루즈센터 내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의 성장공간인 B612를 방문한 사천시공무국외출장단 /사천시
탈레스알레니아 툴루즈센터 내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의 성장공간인 B612를 방문한 사천시공무국외출장단 /사천시

출장단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우주항공분야 박물관인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과 세계 1위 엔진 제조기업인 사프란을 방문했다. 사프란 그룹은 27개국에 276곳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툴루즈로 이동한 출장단은 프랑스국립항공대학교(ENAC)에 위치한 프랑스항공민간서비스(FRACS)와 우주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엑소트레일을 방문했다. 엑소트레일은 1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방문했다.

이어 에어버스 사에서 운영하는 에어로스코피아 박물관과 우주항공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항공우주대학 항공우주학교, 탈레스알레니아 툴루즈센터 내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의 성장공간인 B612를 방문했다.

시는 B612와 엑소트레일은 사천시의 미래 우주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툴루즈 시청을 방문한 사천시공무국외출장단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프랑스 툴루즈 시청을 방문한 사천시공무국외출장단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벤치마킹 마지막 날 툴루즈 시청을 방문해 우주항공 분야와 접목된 도시 계획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하며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천시는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고 관련 산업 유치 및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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