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의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울산시 중구청장과 관계자들이 광명시 평생학습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울산 중구는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광명시의 성공적인 정책과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실·국장 등 26명의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광명시의 평생학습 정책, 시설 운영 방식,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광명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지원금 △광명자치대학 △학습공간 지원 및 활용 사례 등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며,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광명시의 평생학습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보니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중구의 평생학습 정책을 수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 중심 평생학습을 실현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외 다양한 지자체와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울산 중구청의 방문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제1호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에는 지난해 대만 교육부와 먀오리현을 포함한 국내외 25개 지자체가 방문해 평생학습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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