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문화재 화재안전주간 운영…367곳 화재안전점검 실시
경기 성남시 봉국사 화재진압훈련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성남시 봉국사 화재진압훈련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은 화재 등 유사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지난해 처음 운영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안전주간 동안 사찰 등 목조문화재 중심으로 천연기념물과 전시장 등 총 367곳에 대해 소방서장이 현장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화기시설 안전관리와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은 유관기관과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화재 발생 시 전시물 반출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문화재와 천연기념물의 경우 현장 확인과 위성사진을 통해 소방차량 부서 및 출동대 진입로를 확인하는 등 현지적응훈련도 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운영하는 ‘문화재 화재안전주간’ 훈련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문화재 화재 대응능력을 갖추겠다"며 "많은 분들이 문화재와 천연기념물과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