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 학생 참여 활성화를 통한 협의와 실천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활동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전시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운영이 명시된 기구로, 학생자치활동 지원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학생자치활동 지원 관련 주요 정책에 관한 사항 및 그 밖의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는 대전교육청 소속 당연직 위원 3명, 대전시의회 추천 위원 1명, 학교의 장 2명, 학부모 3명, 그 밖의 학생 자치활동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민경배 대전시의회 의원이, 부위원장에 노유진 대전변동초 교장이 선출됐다.
위원회에서는 학생자치활동 시간‧공간 및 학교예산 편성 등 학생자치 활성화 기반조성 방안, 학생참여예산제 예산의 학교 규모에 맞는 지원 및 대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과 연계한 내실있는 방안, 학생자치 및 매니페스토 학생 발표 한마당 참여 학생들에 대한 수상 확대 등 학생자치 문화확산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경배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주신 위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전의 학생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의 학생자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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