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파렴치함이 개탄스럽다"고 질타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을 "'자고 나니 후진국'을 만든 주범"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김 지사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왜 환율이 치솟았고 주가가 급락했냐"며 반문하며 "아무일이 아니라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조차도 없는 파렴치함이 개탄스럽다"며 "내란 수괴가 우습게 볼 나라와 국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실제로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다느니 받았다느니 등 이야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를 쫓는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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