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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효과 ‘탁월’
오염물질 감소…통복천 수질 개선 효과 기대

경기 평택시 관계자가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평택시
경기 평택시 관계자가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이 오염물질 감소 등 우수한 효과는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환경효과 평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환경효과 평가 자료에 따르면 빗물 순환 시설을 적용한 지역(실험군)은 그렇지 않은 지역(대조군)과 비교해 누적 강우량 29.0㎜에서도 빗물이 유출되지 않고, 오염물질 또한 감소해 통복천의 수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근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해 조성한 실개천은 도시 환경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번 국도변 사업 구간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수분 계측기를 통해 토양수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가로수에 적합한 최적의 토양 상태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장진수 평택시 생태하천과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물순환 사업은 도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물순환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열섬 현상과 침수 문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평택을 더욱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환경부 주관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평택시는 급격한 개발로 불투수 면적율이 높은 통복천 유역(2000년 27% → 2020년 62%)을 대상지로 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빗물 순환 녹색 기반 시설(그린인프라) 5곳과 도심 실개천 1.3㎞를 조성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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