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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지원액 증가…전년 대비 10%↑
남양주시 청사 전경./남양주시
남양주시 청사 전경./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농업인의 안전한 농업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험 가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재해와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된다.

총사업비는 약 7억 24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0% 증액됐으며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험 가입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일부 상품은 84세까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14종의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인이다.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주요 장비를 포함하며 항공방제기(드론 포함)와 농업용 고소작업차 등도 해당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업인의 안전은 남양주시 농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가치다"며 "올해에는 농업인들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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