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본부’를 설치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통한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자 산림 인접 농경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 작업을 지원하며,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지에 대해 원인 조사를 시행하고 가해자 검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일,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3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순찰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 등 업무를 수행하며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불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해 야간산불에 대응한다.
시는 또, 진화 차량을 확충해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진화 임차 헬기 1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진화대원들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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