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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면에 군립의원 건립 추진…2028년까지
총사업비 263억원 투입, 응급의료시설 및 6개 진료과목 운영

경기 가평군이 최근 개최한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의 모습. 가평군은 오는 2028년까지 청평면 청평리에 군립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최근 개최한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의 모습. 가평군은 오는 2028년까지 청평면 청평리에 군립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오는 2028년까지 청평면 청평리(구, 국군청평병원 부지)에 연면적 1884.㎡, 지상 3층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응급의료 취약지인 군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기관의 형태 △건립 규모 및 사업비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다.

군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미충족 의료분야인 6개 진료과목(내과‧신장내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 △신종 감염병 및 대규모 재난 대응시설 △닥터헬기 이착륙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지리적 여건상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주민들이 인근 춘천‧남양주‧구리‧서울 소재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립의원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및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공공의료기관 건립은 가평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만큼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응급의료 취약지인 가평군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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