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시흥시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8만 374개)며,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조사는 시흥시가 임명한 통계조사원 86명이 방역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현장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필요 시 배포조사,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 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조직 형태별 △지역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을 집계하게 된다. 최종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2025년 12월에 확정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국가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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