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조국혁신당은 오는 4월 2일 예정된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문수연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혁신당이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외연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영입된 후 혁신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다.
30대 청년이자 여성인 문수연 변호사는 "변호사로의 법률적 지식과 여성 청년으로서 보궐선거 출마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의 정치를 강조하며 청년과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세대와 성별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문수연 예비후보는 "거대양당의 이권 싸움에 국민들은 지쳐있는 상태다. 이번 선거를 천하삼분지계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한다"라며 "정치적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고(故)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유성구 제2선거구(온천1·2동 및 노은1동)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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