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산지원금 1000만 원 비롯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등 제공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7년 만에 일 곱번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화제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백모 씨(45·회사원), 임 모 씨(40·여) 부부는 지난 17일 건강한 여아를 출산, 지난 2017년 이후 고양시에서 7년 만에 일곱번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됐다.
이들 부부는 앞서 2005년생 첫 딸을 시작으로 매년 2년 터울로 네 번째 아이까지 모두 딸을 낳았으며 이후 5년 뒤인 지난 2017년 다섯 번째 아이는 아들이 태어났고 3년 뒤 여섯 번째 아이도 아들로 세상에 왔다.
이후 4년 만에 일곱 번째 막내가 부부에게 찾아 왔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에게 "서로 의지하며 다복한 가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면서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도 이들 가정을 찾아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동환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들 가정에 확대된 출산지원금 1000만 원 외에도 산후조리비(지역화폐 50만 원),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급여(월 100만 원), 아동수당(월 10만 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는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된 자녀 5명 이상 가정은 모두 65가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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