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행사 당일 ‘보성 새마을청년연대’와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털장갑·장바구니를 나눠주며 훈훈한 온정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전통시장과 주민 간의 유대감이 한층 강화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장소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보성군은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오는 23일 조성5일시장, 24일 벌교 전통시장에서 추가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중 조성면 여성봉사단체와 벌교 청년한마음회의 차 봉사가 함께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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