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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삷의 질 달라지는 청양군 만들겠다"
1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서 2025년 청양읍 연두순방
"지난해 성과 바탕 강한 농업군 만들기 주력할 터"


김돈곤 청양군수가 1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청양읍 연두순방을 통해 군정설명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1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청양읍 연두순방을 통해 군정설명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17일 2025년 청양읍 연두순방을 갖고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삶의 질이 달라지는 청양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양읍민과의 대화'는 지역주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군정 발전 유공자 표창, 환영사, 군정 설명,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날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방향 및 주요 사업들을 직접 설명하며 그동안 발전된 청양의 모습과 향후 변화될 청양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2025년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 실현 계획 도 단위 공공기관 3개소 준공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청양형 농업정책 등 향후 7개의 핵심사업 등을 위주로 군민에게 소상히 알려 발전할 청양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정설명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형중 기자
군정설명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형중 기자

주민과의 대화에서 학당리 한 이장은 농기계 보관 창고 건립이 시급, 창고 설치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임을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 군수는 예산과 현실적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수리 이장은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마을 진입로가 심각하게 파손되었다며 군의 보수를 요청했다. 또한 협소하고 낡은 마을회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김 군수는 "현장 조사를 통해 도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회관 개선 역시 우선순위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반찬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는 중 장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쉼터 공간 마련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의미 있는 활동에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즉각 답변보다는 검토를 약속했다.

정좌리에 사는 한 주민은 마을 내 유기견과 고양이 문제를 지적하며 대처 방안을 요청했다.

주민들 의견을 듣고 있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형중 기자
주민들 의견을 듣고 있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형중 기자

군수 대신 답변에 나선 군 관계자는 "유기동물 신고 시 보호센터로 포획·관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막 규정이 기존 6평에서 10평으로 확대되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돈곤 군수는 "연초 군민 여러분을 만나 지역의 변화와 청양의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뜻깊다"며 "오늘 건의된 사항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비롯한 도 단위 공공기관 4개소 유치, 362세대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전국 최대 규모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유치를 비롯한 9개 군정을 집중 설명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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