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15일 초·중등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사업(CONURI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관리자 및 교사, 시교육청 및 APEC국제교육협력원 담당자 13명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대전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 파트너학교 대면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 주관으로 싱가포르의 대전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 파트너학교를 방문해 교류활동 점검 및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가학교는 코누리(CONURI) 해외 수업교류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 22교 중 한밭초, 유성중, 대전외국어고, 서일고 등 4교이다.
이들은 파트너학교인 퀸즈타운프라이머리스쿨, 이슌이노바주니어컬리지, 위안칭세컨더리, 오키드파크중학교를 방문해 2025년 수업교류 및 학생 간 대면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학교 간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체결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각 학교별로 진행된 공동수업은 현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올 상반기에 파트너학교 간 방문-방한 교류 및 프렌드십스쿨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APEC사무국 및 국립교육원(NIE)을 방문해 교육 관계자들과 교사 연수 및 학교관리자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대전교육청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 구축한 코누리 국제협력플랫폼을 통해 매년 APEC 역내 국가 학교들과 매칭해 온라인·디지털 기반 공동수업 교류를 운영하고 올해 중점교류국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파트너학교 간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스쿨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세계에 대응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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