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통해 환경과 지역 사회를 위한 실천에 앞장선 공동주택 4곳을 시상한다.
정읍시는 지난해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읍공공실버주택과 수성주공2차아파트를 최우수상 단지로, 신흥장미2차아파트와 부영2차아파트를 우수상 단지로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RFID 기반 종량제를 도입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감량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RFID 종량제는 카드를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자와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 정보를 환경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해 수수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약 46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는데, 전년도 대비 감량률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참여 단지 중 32개 단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년 참가 아파트 배출량 대비 약 1.4%, 총 26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파트 2곳과 우수상 2곳은 최대 105만 원 상당의 청소 관련 용품을 지원받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주신 공동주택 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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