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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8세까지 출생기본수당 지급
전남 출생신고 영암군 주소를 둔 1세 아동 지급…매월 20만 원

영암군 출생기본수당 안내문./영암군
영암군 출생기본수당 안내문./영암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올해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2024년 이후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군에 주소를 둔 1세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

기본수당 금액은 전남과 군이 각 10만 원씩 지원하고 올해부터 18세가 되는 해까지 1인 기준 매월 20만 원씩 총 18년간 432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아이와 보호자 모두 출생신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살아야 한다.

신청은 1세가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영암군민이 아이를 낳으면 영암군이 키우는 정책으로 인구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영암의 기초를 닦겠다"라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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