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명 청년 해외 기업 체험…12개국에서 활동 성과 공유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진흥원 광교홀에서 '2024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2024 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도지사상 15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11명 등 총 26명의 우수 수료자에게 시상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기획처장이 참석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2024 경청스타즈'는 지난 7월(1차) 100명, 10월(2차) 97명으로 총 197명의 청년들이 4주 동안 12개국 13개 도시에서 해외 기업 현장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지역은 △미국 LA(10명) △일본 도쿄(2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명) △베트남 호찌민(20명) △인도 벵갈루루(10명), 뉴델리(9명) △태국 방콕(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8명) △오스트리아 빈(10명) △호주 멜버른(2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싱가포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명) 등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AI 프로필 사진 촬영, AI 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 등의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향후 선발될 '2025 경청스타즈'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의 체험 소감과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팀과 대만 타이베이팀이 진행했다.
말레이시아팀은 현지 디저트와 유사한 한국의 떡을 맞춤 마케팅하는 방향과 굿즈 생산 등의 판매 계획을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팀은 취업에 실패했지만 경청스타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삶을 배우고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여러분이 이뤄낸 성과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라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눈 귀중한 경험들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5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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