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내란 입장 밝혀라' 농성 시민들 고발

  • 전국 | 2025-01-10 15:45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국회=남윤호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부산 남구)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입장 공개를 요구한 시민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경찰청은 박수영 의원 측이 A 씨 등 6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달 28일 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며 8시간 항의 농성을 벌였다.

당시 매주 열리는 민원인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던 박 의원은 이때 A 씨 등이 자신을 9시간 동안 불법 감금하고 민원인을 내쫓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농성 과정에서 이들의 폭행 등 혐의점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