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중심 20명 모집…시민 시정참여 확대
신계용 시장 "시민감사관과 감사 행정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
과천시가 시민감사관을 공모한다. 사진은 작년 12월 시민감사관·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회 모습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20명을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공무원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와 직속 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모집 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문 지식을 갖춘 많은 시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1기 과천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 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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