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결연도시 미국 벌링턴시서 현지 수업·홈스테이 진행
‘과천시 청소년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학생들./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친선 결연도시인 미국 벌링턴시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16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어학연수를 10일부터 27일까지 17박 18일 동안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2011년 두 도시 간 친선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돼 온 교류 활동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돼 지역 청소년들이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경험을 쌓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벌링턴 스쿨에서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뉴욕을 방문해 주요 명소를 견학하는 등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각 고등학교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연수 후 설문조사와 기행문 작성으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연수 경비의 40%를 지원한다.
과천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두 도시 간 우호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어학연수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도전 정신과 기회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