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 높아진 상황
도로 정체와 사고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른 작업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시청 및 읍면동 전직원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도와 도심지 취약지역에서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6일 오후부터 최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직원이 나서 주요 고갯길과 도심지 인도 등 취약지역에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9일 오후 3시 35분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번 폭설로 적설량이 27.8cm에 이르러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시는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청 및 읍면동 전직원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도와 도심지 취약지역에서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제설 대응도 빛을 발했다. 시는 폭설에 대비해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사용할 제설장비 15톤 덤프 13대와 염화칼슘 629톤, 소금 2145톤, 모래주머니 5만개를 확보하고 신속히 투입했다. 이학수 시장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며 "주말까지 이어질 강추위 속에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시설 피해와 취약계층 안전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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