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섬 정보 한 눈에 담은 '인천 섬산 20' 출간

여행객 입장에서 바라본 인천의 명섬 20곳
산행정보부터 관광정보까지 담아

인천관광공사가 출간한 '인천 섬산 20' 표지 /인천관광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는 인천 섬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인천 섬산 20'에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 '산(山)'과 협업을 통해 전문 베테랑 기자가 섬을 직접 탐방하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해 지역의 역사, 먹거리, 산행정보를 담았다

이번에 출간한 책자는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세 가지 강점이 있다.

첫째는 테마별 추천 정보를 담은 것이다. 20개 섬을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 총 5가지 테마와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일정에 따라 분류했다.

두 번째는 실용성 높은 지도를 담았다. 간략히 선만 그어서 만든 개념도가 아닌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다.

20개 섬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부록 지도부터 도로와 등산로, 걷기길, 명소가 표시된 섬별 등산지도까지 담아 섬에서 길을 찾기에도 쉽고 여행 동선을 짜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 책자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용이하다. 흡입력 있는 글과 자연미와 예술성 있는 사진으로, 마치 그 섬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섬 곳곳의 낭만적인 노을 사진은 매력을 더한다.

백현 공사 사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i-바다 패스로 인천 시민 경우 시내버스 요금으로 섬 방문이 가능하고,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돼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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