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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주민 50여 명 염원 담은 ‘따뜻한 손’ 전시

  • 전국 | 2025-01-09 14:30

17일까지 동구청 로비 1층

동구청 로비 1층에 전시중인 '따뜻한 손'/광주 동구
동구청 로비 1층에 전시중인 '따뜻한 손'/광주 동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동구가 미로1 시민 참여 사업인 '따뜻한 손' 공유 전시를 개최한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미로센터에서 총 9회 운영한 '따뜻한 손' 전시를 오는 17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테마인 ‘따뜻한 손’은 최평곤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대나무를 주 소재로 공동체의 의미와 오월 정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한 공공조형물이다. 최 작가가 광주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오월 영령들께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작했으며, 작품은 현재 미로센터 내 미로 가든에 설치돼 있다.

앞서 미로센터는 ‘따뜻한 손’에 담긴 정서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석고를 이용한 오브제를 직접 만드는 워크숍을 운영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제작한 색색의 석고 오브제들은 따뜻한 정서를 관람객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따뜻한 손이 주는 평화와 공동체에 대한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오월 정신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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