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우유팩·병뚜껑 수집 적극 참여…환경과 지역 사회 '윈윈'
당진발전본부와 당진시니어클럽은 재활용 화장지 1260롤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당진발전본부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가 지역과 함께 자원 재순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발전본부와 당진시니어클럽은 재활용 화장지 1260롤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한 화장지는 당진발전본부 임직원들이 모아 기부한 우유팩 120㎏을 비롯해 관내 시니어 카페에서 수거된 종이팩을 ‘어르신 자원순환작업장’에서 재활용한 제품이다.
당진발전본부 지원금으로 조성된 ‘어르신 자원순환작업장’은 월평균 20명의 어르신들이 우유팩을 세척·건조·포장할 수 있는 곳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순환 실천 및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
재활용률이 낮은 플라스틱 병뚜껑도 가치 있는 자원으로 거듭났다.
당진발전본부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모은 병뚜껑 16박스를 한국동서발전, 울산시, 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설립한 ‘새활용 연구소’에 기부했으며 수거된 병뚜껑은 재생 화분과 업사이클링 굿즈 등으로 제작해 새활용된다.
이밖에 당진발전본부는 여름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사용 아이스팩 800여 개를 모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본부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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