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사계절 휴양명소 만든다

  • 전국 | 2025-01-09 11:20

총 20억 원 예산 투입, 생태숲정비 등 정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 초입 생태숲의 '송악'은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경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영미 기자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 초입 생태숲의 '송악'은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경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영미 기자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선운산도립공원을 사계절 휴양명소로 만든다.

고창군은 선운산도립공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산 20억 원을 확보해 생태숲정비와 노후 시설물 보수·등산로 위험구간 정비 등에 나설 예정이다.

선운산 초입 생태숲은 생태계 보존 및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 교육장이다. 군은 이 숲이 지닌 자연경관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7억 원을 투입해 야생화 추가식재, 방문자센터 등 시설을 개선, 선운산을 대표하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선운산도립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3억 원 예산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 관리와 발전 계획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의 매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이 봄에는 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