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린이 눈썰매장 전경./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평소 어린이 눈썰매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오는 13일 휴장일을 활용해 신성동 연구단지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운영은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신성동 연구단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용료는 만 3세부터 만 17세까지 무료이며, 만 18세 이상 성인은 1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외에도 전통 얼음썰매장, 눈놀이동산, 빙어잡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겨울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애인분들도 겨울철 눈썰매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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